Apple과 Facebook을 두려워하지 않는 Google의 슈미트(www.wired.com_100710)

 Sun Vally, Idaho (Reuters) - Google의 CEO인 Eric Schmidt는 Apple 혹은 Facebook이 웹 검색 선두기업인 Google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반박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이 제로섬 게임이라고 생각하죠. 결국엔 모두를 망쳐버릴 것이라고요.” 목요일에 기자들과의 한시간 가량 진행되었던 브리핑에서 Google의 공동창립자인 Larry Page와 Sergey Brin과 나란히 앉은 chmidt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했던 분석에 따르면 Facebook 유저가 된 이들은 실제로 훨씬 더 많이 Google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Brin은 말했다.

 모인 이들은 Google이 Facebook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중인 새로운 서비스인 Google Me에 관한 미디어 레포트에 주의를 기울였다. Facebook은 6년 만에 약 5억명의 사용자를 가질 정도로 성장했다.

 이들 삼인조는 다양한 주제에 관해서 연설했다. 주제들은 Google의 정신없던 한 해에 관한 것이었다. 경쟁 구도의 변화로 인한 잠식의 위협, 기업 조사의 증가, 중국에서의 전략의 변화 등이 그것이었다. 그들의 연설 후 중국 정부는 Google의 본토에서 사업을 하기위한 연 허가를 갱신했다.

 Schmidt와 Google의 두 창업자는 Allen & Co 컨퍼런스의 셋째 날에 연설을 했다. Allen & Co 컨퍼런스는 매년 Sun Valley resort에 모여 진행되는 미디어와 IT관련 기업 총수들의 회담이다. Apple의 CEO인 Steve Jobs 역시 초대되었지만, 그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 때 동맹관계였던, Google과 Apple의 관계는 스마트 폰과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경쟁하게 되면서 긴장감이 증가했다. 지난 해 Schmidt는 Apple의 이사회를 탈퇴했다. 두 회사의 사업 영역이 서로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Apple의 jobs는 최근 컨퍼런스에서 두 회사의 관계의 변화는 Google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Google이 Android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Apple의 iPhone과의 경쟁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목요일에 Google의 Page는 Jobs의 떠넘기기는 사실을 살짝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인터넷이 가능하고 좋은 브라우저를 가진 핸드폰의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Android에 대한 개발을 매우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이건 그것들이 시장에 아직 나오지 않았었기 때문이죠.” Page는 말했다. “그의 우리에 대한 표현은 그리 합리적이 못합니다.”

  그렇지만 Schmidt는 Google과 Apple이 여전히 다양한 사업에서 중요한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장은 Google의 Android와 Apple의 iPhone 모두 성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큰 규모임을 강조했다.

  6월 15일에 발표된 2/4분기 보고서에서 Google은 지난해 240억불의 이익을 기록했다.

 Schmidt는 회사의 최근 사업 경향에 대해서 자세한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경제 정세와 관련하여 신중하게 미국과 유럽 모두 “좋아지고 나빠지고를 반복하며 조금 긴 회복기를 거치고 있을 뿐이다.”라며 별 것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Google은 Chrome OS의 네 번째 버전이 올해 말해 발매 예정임을 밝였다. Chrome 소프트웨어의 첫 번째 포커스는 넷북 PC에 맞춰저 있지만, Schmidt는 Apple의 인기제품인 iPad와 경쟁할 수 있는 Chrome OS를 기반으로 한 타블렛 PC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Alexei Oreskovic, Paul Thomasch 편집：Anshuman Daga)

(원문 : http://www.wired.com/epicenter/2010/07/googles-schmidt-undaunted-by-apple-or-faceb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