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먹고 또 걷는 도쿄여행 1/3 - 우에노, 아사쿠사 편 [2011.12] 지난 연말에 잠시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여행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지라(머 이런 생각, 그 짧은 시간에 수박 겉만 핥고 오지 머 있겠어?)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일본 한 번 다녀가라는 어머니의 성화 + 입사 압두고 뭔가 해야겠다는 초조함을 더해서 결국 이틀 전에 표를 예매하고 도쿄로 떠나게 됐네요. 입국심사부터해서 모든게 처음인지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긴장도 많이 하고, 또 근데 그런 긴장이라는게 재밌기도 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이리저리 부딪혀 보는거 자체가 즐겁더군요.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인천 ->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게이트를 나서보니 동생이 아직 도착을 안했더군요. 이녀석이 ㅋㅋ 일단 전화부터 해야했습니다. 전화박스는 찾았는데 동전이 없더군요. 그래서 과자를 하나 샀습니다. 바로..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6 다음